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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양락, 박명수/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뉴스엔 이해정 기자]
개그맨 최양락이 결혼을 앞둔 김준호, 김지민을 위해 덕담을 전했다.
5월 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박명수의 정신적 지주, 최양락이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김준호, 김지민이 결혼하는 소식을 언급하며 "두 사람 모두 축의금이 나가는데 저는 김준호 씨 줄 축의금을 반 나눠서 김지민 씨 드리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최양락에게 결혼 조언을 요청하자, 최양락은 "저희가 먼저 결혼하고 더 살았을 뿐이고 간섭할 입장도 안 된다. 제가 결혼식 사회는 몇 차례 봤는데 주례는 단 한 번도 본 적 없다. 내 스타일을 젊은 사람들한테 강요하는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그러나 박명수가 재차 조언을 구하자 최양락은 "김준호는 이번에 깨지면 몇 번째냐. 그러면 안 된다"고 김준호의 이혼 경험을 언급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지난 2022년 4월 열애를 인정한 김준호, 김지민은 오는 7월 1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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