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이 두 딸의 존재를 12년 만에 공개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털어놨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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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폭싹 속았수다' 어버이날 특집으로 송일국, 오민애, 정시아, KCM이 출연했다.
최근 두 딸이 있다고 공개한 KCM은 "공개하기 전에 큰 딸이 걱정됐다. 사춘기이기도 해서 걱정했는데 딸이 오히려 자기는 괜찮다고 하더라. 너무 고마웠다"고 하며 "지인들과 팬들은 아는 분들도 많았다. 딸과 외출도 자주 했고 딸 친구들이 제 공연을 보러 오기도 했다. 감췄다기보단 말을 안 한 것뿐이었다"고 말했다.
KCM은 그동안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첫째를 군대에 있을 때 낳았다. 소속사도 그렇지만 제가 용기가 없었다. 빚도 많고 빨간 딱지도 붙었다"고 하며 "힘들어질 때 누구한테 의지했는데 비수가 되어 날아왔다. 계약이 꼬리를 물고 추심이 들어왔다. 혼인신고를 하면 제 채무가 가족 채무가 되니 겁이 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아내에게 너무 고맙다. 용기가 없었는데 지나고 보니 가장 바보 같았던 생각 같아 후회된다"고 하며 "그동안 나 만나면서 너무 고생 많이 한 것 잘 알아. 보상받을 수 있게 애들과 당신에게 잘할 테니 행복하게 살자"고 아내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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