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7일 방송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보이는 라디오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이승기가 자식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는 7일 방송된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별밤 초대석에 출연, 인생을 되돌아봤다.
먼저 DJ 김이나가 개그맨 유재석과 이승기를 비교하며 열심히 일했다고 말했다. 이승기가 "재석이 형 거의 비슷하게 달려온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주로 잠을 못 잔 게 힘들었던 것 같다. 잠을 못 자니까, 추억을 만들 수가 없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어디로 추억여행 가지?' 했을 때 잘 안 떠오른다"라면서 "너무 앞만 보고 막 달려가는 게 꼭 장점만 있는 건 아닌 것 같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보이는 라디오 캡처
특히 인생에서의 행복을 딸 덕분에 느꼈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진짜 아이 생기고 나서 1년이 제일 행복을 많이 느낀 시간 같다"라며 "원래 강박이 좀 있었다. 일어나서 바로 운동 가고 그래야 했는데, 아이 생기고는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까 당연히 내가 해야 하는 것들이 좀 뒤로 가게 되고, 그게 또 행복하더라"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2023년 4월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연기자인 이다인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2월에는 딸을 얻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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