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EBS·E채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가 7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사진=EBS·E채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제공) 2025.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예지 인턴 기자 = '대한민국 1세대 CI 디자이너' 구정순이 미술품 500점이 걸린 4628㎡(약 1400평) 대저택을 공개한다.
7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EBS·E채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 '대한민국 브랜드 로고의 대가' 구정순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구정순은 지난 50여 년 동안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 로고부터 시작해 KBS, 애니콜, 싸이월드 등 기업들의 로고를 탄생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해고당한 실업자 신세에서 청담동 명품 거리의 건물주가 되기까지 그가 가져온 인생 철학이 낱낱이 공개된다.
MC 서장훈과 조나단이 방문한 구정순의 집은 완벽한 배산임수에 자리해 그 위용을 자랑했다.
집 내부에 500점의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일반에 개방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를 감상하기 위해 구정순의 집을 방문한다고. 특히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김남준)이 의자 하나를 보기 위해 구정순의 집을 방문한 적이 있다는 전언이다.
당시 RM이 찾은 의자는 '전설적인 가구 장인' 조지 나카시마의 작품으로, 스티브 잡스가 애용한 가구로도 유명하다. 구정순은 의자 가격에 대해 "억이 넘는다"고 귀띔했다.
서장훈은 구정순의 집에 빠진 또 한 명의 유명인으로 등극한다. 집의 어마어마한 규모와 그 안을 가득 채운 다양한 미술 작품에 압도된 그는 "나도 나중에 이런 집을 지으려면 돈을 더 열심히 벌어야겠다"며 속마음을 드러낸다.
이어 서장훈은 약 15m에 달하는 '팝아트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의 대형 그림 앞에서 "이분 그림인데 이 사이즈라면 웬만한 아파트값은 될 것"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나중에 우리 집 벽에 걸면 진짜 행복하겠다"며 한참을 감상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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