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윤석, 배두나, 장기하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김윤석이 요리 솜씨와 스윗한 매력을 뽐냈다.
5월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는 이창호가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영화 '바이러스'의 주역인 배두나, 김윤석, 장기하가 '특별 초대석' 코너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윤석에게 김태균은 "후배 김성균 배우님이 배우 김윤석 표 초간단 수육 레시피를 소개해 화제를 모았단다"며 그 레시피를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김윤석은 "저도 어떤 분한테 소개 받아서 한 거다. 그냥 물에다가 소금 한 숟가락, 월계수잎 띄우고, 생강 그게 끝이다. 그러면 아무런 잡내가 나지 않는다. 물이 끓으면 넣고 끓면 생강은 빼셔야 한다. 쓴 맛이 난다. 그렇게 해서 40, 50분만 삶으면 커피, 된장, 소주 다 필요 없다. 그것만 있으면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균이 "평소 요리 좋아하시고 관심도 있으신 듯하다"고 하자 김윤석은 "만들어 먹는 것도 주는 것도 좋아한다"면서 자신 있는 요리를 묻자 "아이들이 있어서 파스타"라고 답했다.
어떤 파스타일지 궁금하다는 말에 김윤석은 "전 알리오올리오에 크림을 넣든지 토마토를 넣든지 섞는다. 그리고 루꼴라 대신 우리나라 부추를 넣는다. 훨씬 더 맛있더라"고 자랑했다. 김태균의 "먹어보고 싶다. 그러려면 형님과 친해져야겠죠?"라는 말에 김윤석은 "영화를 같이 찍으면 숙소에서 (만들어 준다)"고 밝히며 스윗한 매력을 뽐냈다.
한편 김윤석은 1967년 1월생으로 만 58세다. 2001년 뮤지컬 '의형제'에 함께 출연했던 연극배우 방주란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다.
영화 '바이러스'(감독 강이관)는 이지민 작가의 소설 '청춘극한기'가 원작으로, 이유 없이 사랑에 빠지는 치사율 100% 바이러스에 감염된 택선(배두나 분)이 모태솔로 연구원 수필(손석구 분), 오랜 동창 연우(장기하 분), 그리고 치료제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전문가 이균(김윤석 분)까지 세 남자와 함께하는 예기치 못한 여정을 그리는 영화다. 7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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