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솔로라서' 방송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이민영이 20년 전 파경 당시의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6일 방송된 SBS플러스·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이민영은 학창시절 친구들을 초대해 집들이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이민영의 친구는 "오랜만에 예능에 나오다보니 아직도 말도 안되는 루머들이 많은 부분이 속상하더라"라며 과거를 언급했다. 이어 친구는 "당시 나는 병원에 같이 있어주지 않았나. 나는 당시 상황을 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친구 역시 "열 나는 아이를 업고 병원을 갔었는데 그 때 인터뷰도 했었다. 그냥 있는 그대로 이야기 했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민영은 "그 당시 이야기를 못한 내 잘못"이라며 "이야기 하면 또 시끄럽겠지 싶었다. 입을 다물고 살았던 것이 사실은 지금도 한이 된다"라며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날 이민영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저를 잘 검색해 보지 않는다. 그런데 친구들이 너무 말이 안 되는 이야기들이 나온다고 전해줘서 기사를 검색해봤다. 정말 있지도 않은 상황들이 굳어지면서 기가 막힌 이야기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아닌 이야기들이 계속 양산이 되고 루머가 계속 꼬리를 물다보니 어디서부터 이 매듭을 풀어야 될지 모르겠더라. 미성숙했던 성인이었던 것 같다. 제 일인데도 잘 해결하지 못했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민영은 "표현을 잘 못하는 성격이다보니 안 좋은 일이 닥치면 말을 못하겠더라. 실어증처럼 말문이 닫혔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민영은 지난 2006년 배우 이찬과 결혼했으나 결혼식 12일 만에 파경을 맞았다. 당시 이민영은 이찬에세 폭행을 당했다며 사진을 공개했고 이찬은 폭행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240시간을 선고받았다. 당시 이민영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미혼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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