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임신 발표 후 뱃속 아이의 아빠인 남자친구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폭로, 저격 행보를 이어오던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가 추가 입장을 내놨다.
6일 서민재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지인 분의 도움으로 알게 된 변호사님이 도와주신다고 하셨다. 많은 연락 주신 점, 걱정해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속적인 언론 노출로 피로감을 드려 죄송하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카카오톡, DM, 커뮤니티 댓글들을 틈틈이 확인하고 있다"면서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고 위로해주고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내 진심이 닿을지 모르겠지만 내간 정말 힘이 된다"며 거듭 심경을 전했다.
이어 "지난날의 내 잘못을 평생 반성하며 내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라도 바르게 살겠다. 이렇게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듯 언젠가는 나도 꼭 힘들고 어려운 분들을 돕고 보답하며 살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또 한 번 고개를 숙였다.
서민재는 지난 2020년 방영된 채널A '하트시그널3'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으나 과거 남자친구였던 가수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이 드러나며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서민재는 마약 회복지원가 과정을 수료하고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석, 박사 과정을 밟는 등 재기를 위해 힘썼으나 임신 발표와 함께 또 한 번 구설에 올랐다.
지난 2일 임신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남자친구 A씨와 연락이 두절됐다며 도움을 청한 그는 "내가 바라는 건 아기를 낳고 키우는 것과 어떻게 도울 건지 대화로 상의하는 것뿐"이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서민재는 A씨와 그의 아버지에 대한 신상 폭로를 이어갔고, 이에 A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민재로부터 임신소식을 전해들은 뒤 서민재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며 장래에 대해 논의했고, 부모님에게도 전부 사실대로 알리는 등 책임을 회피하는 행동을 한 적이 없다"라고 반박했다.
현재 A씨 측은 서민재를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고소한 상황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서민재 소셜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