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가족'서 삭발한 스님 연기
불교 가치·정서 알리는 데 큰 역할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불자대상을 수상했다.

가수 이승기가 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으로부터 ‘2025 불자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승기는 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진행된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으로부터 ‘2025 불자대상’을 수상, 감사패를 받았다.

불자대상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며 불교적 삶을 살아가고 있는 불자를 발굴해 선정하는 상이다.

조계종 불자대상선정위원회는 이승기에 대해 “각종 불교행사에 참여했다”며 “영화 ‘대가족’에서 삭발한 스님 연기로 불교의 가치와 정서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이승기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만나 악수를 하고 축하를 받았다.

이승기는 본래 기독교였으나 아내 이다인과 결혼을 앞두고 불교로 개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견미리와 이다인·이유비는 독실한 불교 집안이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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