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사진=EDAM, 빅히트 뮤직
어린이날을 맞아 스타들의 따뜻한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이먼트는 5일 아이유가 어린이날을 기념해 '아이유애나'(아이유+팬덤 유애나) 이름으로 총 1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자립 준비 청소년과 장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2008년 데뷔한 아이유는 현재까지 꾸준하게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데뷔 기념일, 자신의 생일, 연말연시 등 매해 기념일마다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기부해 왔다. 2019년 미국 포브스 선정 '아시아 기부 영웅 30인'에 최연소로 이름을 올린 아이유는 지난 3월에도 경상권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지원과 소방관의 처우 개선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했다.
방탄소년단 진도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1억 원을 후원했다. 진의 후원금을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진료·의료 환경 개선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진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쓰였다"며 "아픈 아이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고 밝게 뛰어놀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게나마 후원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고은 역시 어린이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 김고은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어린이날에 맞춰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배우 박보영은 초록우산을 통해 서울시 어린이병원 환아 치료 환경 개선 비용으로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사진=베이스캠프 컴퍼니
조인성은 서울 강동구 소재의 한 보육원과 인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후원을 이어오던 중, 올해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필요한 운동화 선물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로 구성된 소모임 만나(manna)에서 매년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에 아이들에게 운동화를 후원해 왔는데 올해는 조인성이 참여했다. 조인성은 아이들을 위해 매달 간식비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가수 김태우 또한 어린이날을 맞이해 보육원 아이들을 위해 수제버거 파티를 준비했다. 현재 수제버거 전문점을 운영 중인 김태우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메뉴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며 풍성한 점심시간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우는 방학과 크리스마스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시기에 매번 아이들을 초청하며 정기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어린이날을 맞아 선행에 나선 스타들의 행보는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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