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AI가 선택한 미우새의 미남은?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오랜만에 모여 단합대회를 하는 미우새 아들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단합대회에서 최진혁은 김준호와 김종민을 향해 "언제 하차하는 거냐. 결혼하면 하차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상민은 "근데 결혼해도 나오는 게 맞아"라며 김준호와 김종민 편을 들었다. 그러자 탁재훈은 "왜? 너 무슨 소식이 있어?"라고 물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이상민은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던 것.
멤버들은 결혼 여부에 따라 하차를 해야 하는지 아닌지를 두고 한창 갑론을박을 펼쳤다. 김희철은 "환갑임에도 꾸준히 미우새를 지키는 재훈이 형을 보고 반성해야 한다"라며 김준호와 김종민의 하차를 주장했다.
이에 탁재훈도 "난 결혼 상상도 해본 적 없다. 어떻게 결혼을 생각하냐, 여자에 미쳐서"라며 두 사람을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들들은 추남팀과 미남팀으로 나누기 위한 투표를 하자고 했다. 미남에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의견에 이상민은 챗GPT의 판단에 따라 나누자고 제안했다.
이에 이상민은 AI에게 아들들이 미남인지 추남인지 물었다. AI는 최진혁과 김희철, 허경환은 미남이라고 했고 나머지 아들들은 추남이라고 단호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탁재훈은 AI의 판단에 불만을 갖고 다시 한번 물었다. 이에 이상민은 김희철과 탁재훈을 두고 누가 더 미남인지 AI에게 물었다.
그러자 AI는 "김희철은 딱 봐도 그림이 되는 미남이다. 탁재훈은 비율 좋고 키도 크고 분위기 있는 건 인정한다. 하지만 눈매가 흐릿하고 얼굴이 길고 전반적으로 선이 무디다. 거기다 말을 해야 멋있어지는 타입이다"라며 "김희철은 얼굴만으로도 미남, 탁재훈은 캐릭터와 말발이 얼굴을 커버해 주는 추남"이라고 거듭 강조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김준호와 서장훈에게 결혼 소식을 전하며 증인을 서 달라는 이상민의 모습이 예고됐다.
혼인신고서를 내민 이상민에 서장훈은 "누군지 알아야 증인을 서주지"라고 했다. 이에 이상민은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은 분이다"라며 결혼 풀 스토리 공개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상민은 혼인신고서 쓰기 위해 구청에 가고 결혼반지도 고르는 모습을 예고해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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