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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이 중학생 시절부터 향수를 수집해온 ‘찐덕후’였다고 고백했다.
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서는 남편 이병헌과 제주도 여행을 떠나는 브이로그가 공개됐다.
이민정은 짐을 싸며 가방 안에 향수가 없는 걸 본 제작진에게 “향수는 가지고 다니는 가방에 넣을 거다. 많이 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향수를 모았는데, 우리 엄마가 나보고 발랑 까졌다고 했었다. 중학생이 누가 향수를 좋아하냐고 하더라”며 웃픈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진짜 좋아했을 뿐이다. 까져서 그런 게 아니다”며 웃으며 해명한 이민정은 “지금도 디퓨저나 뿌리는 제품들 맨날 찾아다닌다. 향수가 200개는 넘고 300개는 되려나?”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이 놀라자 그는 “진짜다. 어떤 향인지 다 기억하고 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영상 속 이민정은 “가방 하나 통째로 향수만 싸고 싶다”며 여전히 ‘향덕 본능’을 멈추지 않았다.
사진 = 유튜브 ‘이민정 MJ’
한편 이민정은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준후 군, 딸 서이 양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꾸준히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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