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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오픈 우승 사발렌카. [EPA=연합뉴스]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총상금 785만4천 유로) 단식에서 우승했다.
사발렌카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코코 고프(4위·미국)를 2-0(6-3, 7-6<7-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사발렌카는 2021년과 2023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98만5천30 유로(약 15억6천만 원)다.
사발렌카는 지난해에도 마드리드오픈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이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사발렌카는 올해 1월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3월 마이애미오픈에 이어 세 번째 투어 단식 타이틀을 따냈다.
또 고프와 상대 전적에서도 5승 5패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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