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이상민의 결혼 풀스토리가 공개된다.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이상민의 결혼 소식이 그려졌다.
예고편에서 이상민은 김준호에게 "나 결혼한다 준호야"라고 깜짝 발표했다.
이상민은 "혼인신고서도 가져왔다"라고 말했고, 김준호는 "진짜 어떻게 되는 거냐"라고 놀랐다.
이상민은 "뭘 어떻게 되냐 진짜 결혼하는 거다. 증인 좀 서줘"라고 김준호와 서장훈에게 혼인신고에 필요한 증인을 부탁했다.
서장훈은 "누군지 알아야 증인을 서지"라고 이상민의 깜짝 결혼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예비 신부에 대해 이상민은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은 사람이다"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근데 왜 그런 분이 너랑 결혼하냐"라고 팩트폭행을 날렸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 이상민은 서장훈, 김준호와 함께 혼인신고를 마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상민은 한 주얼리숍에서 "결혼반지를 보러 왔다"라며 예비 신부가 원하는 스타일의 반지를 선택했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달 30일 서울 모 구청에서 10살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혼인신고 후 정식 부부가 됐다. 2005년 배우 겸 화가 이혜영과 결혼 1년 만 이혼한 이상민이 20년 만에 재혼한 것. 다만 이상민은 비연예인 아내와 가족을 배려해 결혼식은 생략하기로 했다.
이상민은 이날 손편지를 통해 재혼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된 바. 이상민은 "소식을 전하는 저도 지금 많이 떨린다. 제게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며 그녀와 인생의 2막을 함께 나아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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