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연봉 삭감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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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추신수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누적 연봉이 현재 환율로 1900억 원이다.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연봉 1위다. 아시아 선수 최초 메이저리그 200호 홈런을 기록했고 한국 리그 최고령 타자 기록도 있다"며 추신수를 소개했다.

이어 신동엽은 "누적 기부액이 25억 원이다. 역대 연봉 1위인데 삭감으로도 1위를 했다더라"며 연봉 삭감을 언급했다.

추신수는 "미국에서 한국으로 올 때 27억 원으로 연봉을 정하고 왔다. 샐러리캡이라고 한 팀을 운영하려면 줄 수 있는 상한선이 있는데 선수들을 데려오지 못했다. 어떻게 보면 팀이 약해지는 거라 3년째에 제가 10억 원을 깎았다"고 하며 "작년엔 3천만 원 기본 연봉만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미우새'도 제작비가 있어 서장훈을 데려오느라 저도 삭감을 했다"고 해 서장훈을 당황케 했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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