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하이라이트 양요섭과 손동운이 비스트로도 활동할 수 있는 소감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KBS Kpop'의 '민주의 핑크 캐비닛'에는 하이라이트의 양요섭과 손동운이 등장했다.
이날 하이라이트의 양요섭과 손동운은 "하이라이트에겐 비스트란?"이란 질문에 "좀 진지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양요섭은 "보고 싶고 그리웠던 이름이다. 비스트란 시간이 있었기에 하이라이트란 시간도 있을 수 있었다. 너무 고맙고 애틋한 이름"이라고 밝혔다.
손동운은 "그전엔 너무 아픈 느낌이 강했는데, 이번에 음원 사이트에 비스트란 이름으로 새로운 곡이 뜨는 걸 보면서 기분이 묘하더라. 기분이 좋기도 하고, 예전 생각도 많이 나고. 그래도 같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게 행복하고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손동운은 데뷔 초와 비교해 달라진 앨범 홍보 방식에 대해 "데뷔 초엔 신문사를 다니면서 사진을 다 촬영했다. 하루에 몇 군데씩 인터뷰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양요섭은 "데뷔 1년 차로 돌아간다면?"이란 질문에 "2009년~2010년엔 화장법이 어마어마했다. 엄청 강렬했다"라며 "좀 더 화사하고, 데뷔곡과 잘 어울리게 하고 싶다. 데뷔곡이 정말 귀엽고 산뜻한 '배드 걸(BAD GIRL)'이었는데"라고 했고, 손동운은 "손동운은 "저희가 제일 'BAD'했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손동운은 "전 외국어 공부를 많이 했으면 어떨까 아쉬움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라이트는 지난해 '비스트' 상표권 사용 합의 소식을 전했다. 이후 하이라이트는 지난달 28일 여섯 번째 미니 앨범 '프롬 리얼 투 서리얼(From Real to Surreal)'을 발매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KBS K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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