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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 ‘S라인’의 이준오(아래 사진) 음악감독이 29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8회 칸 시리즈 폐막식에서 장편 경쟁부문 음악상을 수상했다. 국내 작품이 이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것은 2023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이 각본상을 받은 이후 2년 만이다.
주인공이 맺은 관계들이 빨간색 실로 연결된 것이 보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S라인’은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o난감’으로 알려진 작가 꼬마비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배우 이수혁, 이다희, 그룹 오마이걸 출신 아린이 주연을 맡았다.
이준오 감독은 일렉트로니카 밴드 캐스커의 멤버로 영화 ‘더 테러 라이브’ ‘리틀 포레스트’ ‘야차’와 드라마 ‘거래’ ‘우씨왕후’ 등의 작업에 참여해 왔다.
이준오 감독은 “‘S라인’은 자유로운 작업 환경 속에서 진행됐다. 믿고 맡겨준 안주영 감독과 제작사 싸이더스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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