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신원호 PD와의 친분을 드러냈다.
4월 3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91회에는 배우 고윤정을 응원하기 위해 신원호 PD가 출격했다.
이날 유재석은 "드라마 팀에서 고윤정 씨 오신다고 커피차를 보내주셨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신원호 PD는 직접 고윤정을 응원하러 오기도 했다.
신원호 PD는 "저 친구가 유독 걱정돼서 (왔다)"며 "좋은 배우고 멋진 배우인데 연예인이 덜 됐다. 너무 긴장을 많이 하고 쫄아서 파이팅이라도 해주고 형님하고 세호한테 우리 애 잘 부탁한다고 말씀드리려 왔다"고 밝혔다.
이에 조세호가 "'커피 한잔 하시죠'라고 하니까 '저희가 보낸 거예요'라고 하시더라"고 전하자 신원호 PD는 "(유재석이) '원호야 커피 한잔해'하더라. 내가 보냈는데"라고 새침하게 말했다.
유재석은 이런 신원호 PD가 "드라마에서 자리잡아 명감독인데 저와 '쿵쿵따'를 했던 조연출"이라며 "아주 꼬맹이였다. 내가 머리 쓰다듬으면서 '형'했던, 저한테 만화책 선물해주고. 저와 굉장히 사이 좋았던 PD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원호 PD는 2004년부터 2011년까지 KBS 2TV 예능 '해피선데이'를 연출했다. '올드미스 다이어리',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 '슬기로운 감빵생활',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이 대표작이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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