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황민호가 ‘더 글로리’ 하예솔을 연기한 오지율과 묘한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었다.
4월 3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슈돌’)에서 가수 황민호는 가족들과 함께 행사를 가는 길에 아역배우 오지율의 전화를 받았다.
황민호는 누군가의 전화를 받기 전에 목부터 풀고 수줍게 “안녕?”이라고 인사해 눈길을 모았다. “오빠 뭐해?”라고 다정하게 물은 상대의 정체는 ‘더 글로리’ 하예솔 역할을 맡은 12살 오지율. 13살 황민호와 오지율은 1년 전에 처음 만났고, 오지율은 “저는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해서”라며 황민호를 선택했다.
오지율은 “오빠랑 민우 오빠랑 같이 ‘슈돌’ 나온 거 다 봤는데. 장구 진짜 잘 치더라? 오빠 장구 진짜 신들린 것 같아”라며 황민호의 장구 실력을 칭찬했고 안영미가 “그래서 그렇게 열심히 쳤냐”고 몰아갔다.
황민호는 부끄러움에 리액션이 고장 났고 형 황민우가 “왜 말을 못 하냐”며 웃었다. 황민호는 겨우 용기를 내서 “나 안 보고 싶었어?”라고 물었고, 오지율이 “오빠 우리 그럼 다음에 놀러갈 수 있어?”라고 묻자 황민우가 대신 “다음에 같이 밥 먹으면 되지”라고 답했다.
황민호가 “다음에 같이 밥 먹고 그러자”고 말하자 오지율은 “다음에 또 만나”라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박수홍이 “얘네 지금 뭐하는 거지?”라며 너스레를 떨자 황민호는 “친한 동생”이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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