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김대호가 대출을 전액 상환했다고 밝혔다.
30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김대호가 등장했다.
이날 박나래는 김대호에게 "계약금 얼마 받았는지부터 얘기해달라"고 청했다. 하지만 김대호는 "그건 말할 수 없어"라고 선을 그었다. 박나래가 "프리하고 출연료 150배 이상 상승했다고 기사 났더만"이라고 하자 김대호는 "그건 곱해보면 나온다"라고 밝혔다.
박나래는 "대출 다 갚았냐. 두 번째 집도 대출 받았잖아"라고 물었고, 김대호는 "진작에 갚았다"라며 전액 상환했다고 알렸다. 김대호는 "방송 우리 엄마도 본단 말이야. 얘기하면 안 돼"라고 속삭였다. 박나래가 "차 바꿔드려. 어머님이 14년 타셨다며"라고 했지만, 김대호는 "더 타셔야지"라고 거절했다. 박나래가 벤츠로 바꿔드리라고 하자 김대호는 "그거 불편해. 현대차가 좋아"라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박나래는 김대호에게 서운했던 점을 털어놓았다. 박나래는 "저도 오래 있던 회사를 나왔다. 오빠도 나오겠다는 얘기할 때여서 MBC 시상식에서 그거에 대한 얘기를 정말 많이 했다"라며 "시상식 끝나고 '나혼산(나 혼자 산다)' 멤버들에게 '고마웠어'라고 연락을 돌렸다.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 고마웠는데, 전현무 오빠한텐 장문으로 보냈단 거다. 분명 상담은 내가 해줬는데"라고 서운해했다.
그러자 김대호는 "현무 형은 어쨌든 아나운서 생활을 했으니까"라며 "'신입사원'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들어와서 내가 주목받았을 거 아니냐. 근데 방송이 엉망이었던 거다. '블라인드 테스트 180도'에 들어갔는데, 현무 형이 MBC에서 처음 한 프로그램이었다. 아나운서국에선 각자 일하는데, 현무 형이 '잘하고 있다'고 얘기를 해줘서 위안이 됐다. 그러다 '나혼산'에서 만났는데, 현무 형이 아나운서의 기억을 더듬으면서 공감을 많이 해주더라"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김대호는 "처음에 회사 나가겠다고 했을 때도 먼저 문자 왔다. '이분, 이분 만나보고, 소속사도 내가 자리 마련해줄게' 이런 식으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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