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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상. 웨이크원 제공.

하현상이 완성도 높은 밴드 라이브로 감정의 정점을 찍었다.

지난 29일 하현상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발매한 일곱 번째 디지털 싱글 ‘고양이’의 수록곡 ‘기다려줘’ 라이브 클립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하현상은 포근한 우드 톤의 공간에서 밴드 세션과 호흡을 맞췄다. 밴드 사운드 위로 하현상의 탄탄한 보컬과 기타 연주가 더해져 단숨에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하현상의 목소리를 통해 곡이 지닌 서정성과 뜨거운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하현상만의 음악성과 매력이 라이브 퍼포먼스에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났다.

수록곡 ‘기다려줘’는 드라마틱 하게 터지는 밴드 연주와 하현상의 절절한 호소력이 맞물려 감정의 정점을 향해 나아가는 곡이다. 하현상은 빠른 전개 속 감정의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한순간에 폭발적인 에너지로 섬세하고 강단 있는 본인의 음악 세계를 고스란히 보여주며 리스너들을 매료시켰다.

하현상은 지난 23일 새 싱글 ‘고양이’를 발표했다. ‘고양이’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기다려줘’로 구성된 싱글로 한층 깊이 있고 단단한 음악 세계를 담아냈다. 특유의 다정함과 정직한 시선, 힘 있는 사운드를 오가며 하현상만의 위로를 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하현상은 오는 5월 3일과 4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2025 단독 팬미팅 ‘어느 날의 현상’을 개최한다. 이후 5월 17일 대만, 6월 7일 마카오에서도 동명의 팬 콘서트를 열고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강신우 온라인기자 ssinu4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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