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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28일 방송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채리나가 결혼 10년 만에 정식 프러포즈를 받아 감동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야구 코치 박용근이 아내인 가수 채리나를 위한 깜짝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이들 부부가 웨딩드레스 숍을 찾은 가운데 디바 멤버들이 이벤트를 위해 박용근을 도왔다. 채리나가 세 번째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오자마자, 절친한 동료들과 가족의 영상 편지가 이어졌다. 채리나가 끝내 눈물을 흘렸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이때 박용근이 등장했다. 그가 준비한 편지를 읽었다. 울고 있는 채리나를 향해 "내 인생의 0순위"라며 진심을 전했다. 아울러 "제대로 된 프러포즈 못 한 게 마음에 늘 걸렸어. 최근 시험관 하면서 힘들었는데, 힘든 일을 혼자만 겪게 해서 미안하더라. 내게는 지금의 당신 채리나가 더 소중하니까 언제든 당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자. 나와 결혼해 줘서 감사하고,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박용근이 무릎을 꿇었다. "여보, 나랑 결혼해 줘서 정말 고마워"라는 진심이 담긴 프러포즈가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들 부부가 "사랑해"라며 서로를 끌어안아 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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