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허장원 기자] 광고 갑질 의혹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댄서 노제가 그룹 '샤이니' 태민과 열애설 이후 처음으로 일상을 공유했다.
노제는 28일 개인 계정에 별다른 멘트 없이 6장의 셀카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노제는 한쪽 무릎을 굽힌 채 턱을 괴고 포즈를 취하거나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화려한 메이크업은 물론 민낯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이를 본 팬들은 "예쁘다", "열애설에 대해서 직접 해명해 달라", "다시 활동 재개하는 건가", "누가 봐도 반하겠네", "연애하면 예뻐진다고 하던데"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노제는 지난 16일 태민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온라인상에는 두 사람이 팔짱을 끼거나 백허그하는 등 스킨십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여기에 노제가 지난해 유료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때 태민으로 추정되는 목소리가 들렸다는 주장이 파묘되며 열애설에 힘이 실렸다.
그러나 태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두 사람은 같이 일을 해 온 친한 동료 사이"라며 "향후 지나친 억측은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자 태민은 지난 18일 직접 유료 팬 소통 플랫폼에 "최근 이런저런 일들에 힘들었지? 팬들이 나를 많이 사랑해 주는데 너무 미안해"라며 "단편적인 걸로 그럴듯한 말들로 많은 오해로 인해 너무 속상했고 '어떻게 진실을 전할까'라는 생각도 했어. 말 한마디가 결국 또 다른 오해를 불러오고 해명을 하게 하더라"고 직접 심경을 밝혔다.
이어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진실보다 자기가 바라는 답을 듣고 싶어 할 때가 있더라. 그래서 어릴 때부터 여러 일을 겪으면서 말을 최대한 아끼게 되는 것 같다. 확실한 건 앞으로도 지금처럼 나를 믿어줬으면 좋겠고 믿어주는 만큼 오해나 나에게 준 사랑과 성의에 보답하는 사람이 되겠다. 늘 고맙고 사랑한다"고 진심을 전했다.
반면 노제는 태민과 열애설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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