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류진이 절친이었던 염정아에게서 술을 배웠다고 털어놓으며 추억을 소환했다.
28일 온라인 채널 ‘가장(멋진)류진’에선 ‘한강 따라 의식의 흐름으로 떠나는 추억 여행(한강라면, 아빠가출, 명품운동화) | 가장(멋진)류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류진이 한강변을 걸으며 추억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류진은 한강의 물비린내가 생생하게 머릿속에 남아있다며 “남자주인공들은 한강에 한 번씩 다 빠진다. 그 씬이 꼭있다”라며 작품 속에서 여주인공을 구해내는 설정의 촬영을 했었다고 추억을 떠올렸다.
한강변 아파트를 보자 “예전에 염정아 씨가 여기 살았었나?”라고 기억을 더듬었다. “염정아 씨와 아는 사이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염정아 씨는 저랑 72년생 동갑이다. 그래서 완전 절친이었다. 결혼하고 나서는 작품 아니면 만나기가 힘든데 그 전에는 정말 가깝게 지냈던 친구 중에 하나였다”라고 염정아와의 친분을 언급했다.
이어 “내가 신인 때 굉장히 많이 도와줬던 친구”라며 “그리고 사실 어떻게 보면 술도 염정아 씨에게 배웠던 것 같다”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정아도 이쪽에 살았었다. 동네를 막 지나니까 사람들이 갑자기 생각난다”라고 웃었다.
축지법에 대한 화제가 나오자 “옛날에 모델 수업도 받았었다. 그래서 그때 걸음걸이도 배우고 그랬다. 옛날에 앙드레김 패션쇼에 모델로 서기도 했다”라며 한강 굴다리 밑에서 모델워킹을 선보이기도. 이어 故 앙드레김에게서 직접 디자인한 옷을 선물받기도 했었다고 떠올렸다.
한강 산책을 마친 그는 편의점에 들러 한강라면과 핫도그 먹방을 펼치며 한강 나들이의 대미를 장식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가장(멋진) 류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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