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뭉쳐야 찬다 4’ 캡처
JTBC ‘뭉쳐야 찬다 4’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전 축구선수 이동국에게 원픽을 뺏겼다.
4월 27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4'(이하 '뭉찬4') 4회에서는 안정환, 박항서, 김남일, 이동국 네 감독의 최종 팀 선정이 진행됐다.
이날 추첨을 통해 가장 먼저 선수를 뽑을 기회를 얻은 이동국은 56명의 선수 중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이신기를 데려갔다. 이동국의 입에서 이신기라는 이름이 나오자마자 다음 지목 순서인 안정환은 "으아, 내가 생각하고 있었는데"라며 좌절했다.
심지어 이신기는 박항서, 김남일의 원픽이기도 했다. 말 그대로 56명 선수 중 전체 1위였던 것. 이동국은 "물론 본인의 역할도 하지만 다른 역할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으로 뽑게 됐다. 전체 1순위로 뽑았으니 무게감을 갖고 열심히 해줬으면 한다"고 그를 뽑은 이유를 밝혔고, 이신기는 "뽑아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네 팀 중에 1등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후 안정환은 이신기 대신 '뭉찬' 원년 에이스 멤버 게바라를 데려갔다. 안정환은 "같이 한 선수 안 뽑는다더니"라며 주변에서 황당해하자 "아니 여기선 뽑아야지"라며 연막작전이었음을 드러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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