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이현이 캡처
워킹맘이현이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남편의 손편지에 눈물을 흘렸다.
4월 26일 '워킹맘이현이'에는 '이현이 서랍 열었다가 뿌엥해버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현이는 절친 김성은을 집으로 초대해 지옥의 서랍장을 정리했다.
서랍 속 아기수첩을 발견한 이현이는 "너 아니었으면 진짜 몰랐다"며 "내가 수유일지도 쓰는 사람이었다"고 놀라워했다. 아이의 성장 과정과 함께 그림까지 그린 수유일지에 이현이는 "첫애니까 오만 걸 다 적어놨다. 세상에 이런 게 있었다"고 추억을 회상했다.
이현이가 임신했을 당시 남편 홍성기가 직접 쓴 손편지도 발견됐다. 편지에는 "현이야 뱃속에 깡총이를 임신하고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희생해 줘서 너무 고마워. 내가 더 많이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곧 태어날 우리 아이와 함께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공유하고 좋은 추억 만들면서 행복하게 잘 살아보자. 사랑하고 늘 말했듯이 나랑 결혼해 줘서 고마워. 우리 행복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진심이 가득 담긴 편지에 이현이는 "어머 이랬었는데"라고 오열했다. 이에 김성은은 "이런 거 잘 간직해야 한다. 정리 안 했으면 있는 줄도 몰랐을 것"이라고 지적해 이현이를 민망케 했다.
한편 이현이는 지난 2012년 대기업 S사 반도체 개발 엔지니어 홍성기와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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