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멤버 4명이 훠궈를 48만원 어치 먹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처음 맛보는 맛에 놀란 한빈.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중국인 멤버 하오의 훠궈소스 레시피.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제로베이스원 멤버 4명이 훠궈를 48만원어치 먹었다.
26일 방영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344회에서는 제로베이스원 한빈, 하오, 규빈, 유진이 한 유명 훠궈 식당에 방문해 48만원이 넘게 훠궈를 식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4명의 멤버들은 매니저 동행 없이 리더 한빈의 운전으로 최근 가장 좋아하는 훠궈 식당으로 향했다.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한빈은 "아침이니까 간단하게 고기 10인분 정도 시키자"고 제안했다. 앞서 규빈, 한빈, 하오는 일어나자마자 소고기를 직접 구워 식사를 거뜬하게 했었다.
매니저는 "멤버들이 고기에 환장한다. 아침 스케줄 가기 전에 숙소에서 4-5kg씩 고기를 먹는다. 고기를 사랑하는 친구들이다. 육식베이스원"이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고기를 잔뜩 시키고 소스바에서 다양하게 소스를 만들었다. 이때 중국인 멤버 하오는 "나 따라 해봐"라며 본인만의 특급 레시피를 알려줬다.
고기가 등장하고 하오는 오리 선지, 오리 창자, 돼지 뇌, 개구리 다리 등 특수 부위를 시켜 맛있게 식사를 즐겼다.
한빈은 "하오 형 덕분에 새로운 도전을 많이 했다"며 하오가 주문한 특수 부위를 같이 맛을 봤다.
하오는 "한국에서는 '생선 눈 먹으면 눈에 좋다'고 하더라. 중국에서는 돼지 뇌를 먹으면 똑똑해진다고 한다. 나도 어릴 때 돼지 뇌 많이 먹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영자는 개구리를 먹는 멤버들을 보며 "나도 개구리 먹어봤다. 고소하고 맛있다"라고 전했다. 한빈은 "닭다리, 조기구이의 중간쯤 맛"이라고 설명을 더했다.
또 한빈은 오리 창자를 살짝 익혀서 먹더니 "맛있다. 개불 맛이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익힌 오리 선지를 먹어보고는 "소 선지보다 조금 더 부드러운 맛"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오를 따라 돼지 뇌를 먹고는 "맛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특수 부위 느낌이 아니다. 푸딩 같다"고 말했다. 하오 또한 "돼지 뇌는 우유 향이 나고 식감은 두리안이랑 비슷하다"고 말했다.
한편 네 사람은 훠궈를 다 먹고 총 48만원이 넘는 돈을 계산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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