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오가 숙소에서 직접 두리안을 후숙시켜서 먹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두리안 냄새를 맡는 한빈.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아침부터 두리안을 먹는 하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제로베이스원 중국인 멤버 하오가 숙소에서 직접 두리안을 후숙시켜서 먹었다.
26일 방영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344회에서는 제로베이스원의 리더 한빈, 중국인 멤버 하오가 출연해 예능 최초로 숙소를 공개했다.
하오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후숙된 두리안을 꺼내 직접 손질에 나섰다.
실제 하오는 두리안이 들어간 모든 제품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숙소에서도 곳곳에는 두리안 아이템이 장악을 하고 있었다.
영상을 보던 양세형은 "하오가 두리안을 너무 좋아한다. 하오가 세계 최초 두리안 앰배서더라고 하더라"라며 질문을 던졌다. 하오는 "그거 제가 얘기한 거다"라며 두리안에 대한 애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이어 하오는 "음악 방송 사전 녹화 때 두리안을 직접 손질해서 팬들에게 나눠준 적도 있다. 옛날에는 제가 두리안 먹으면 멤버들이 '베란다 가서 먹어'라고 했다. 최근에는 냉장고에 있던 두리안 맛 찹쌀떡이 없어졌다. 한빈이가 먹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오는 손질한 두리안을 먹으며 "하,루 이틀 더 있어야 맛있는데 내가 못 참았다. 오늘 안 먹으면 안 된다. 힘이 안 난다"라며 행복한 표정으로 두리안을 먹었다.
이어 같은 숙소에 있는 한빈, 하오, 규빈은 한우를 구워 밥상을 차렸다. 한우 외에는 두리안, 아이스크림, 요거트 등 다양한 메뉴들이 밥상을 채웠다.
이때 한빈은 조화롭지 못한 메뉴에 대해 "규빈이가 밥 먹다가 갑자기 아이스크림을 먹고 심지어 밥을 먹다가 망고를 또 먹는다"고 설명했다.
먹는 양이 많은 멤버의 식사비도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매니저는 "단체 회식을 가면 거뜬히 300만 원어치 식사를 한다. 해외 장기 스케줄을 가면 식대만 800만원이 나온다"고 전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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