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OSEN=장우영 기자] 배우 김사랑이 전설의 팬미팅을 소환했다.
26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7’에서는 김사랑이 호스트로 출연해 크루들과 다양한 콩트 연기에 도전했다.
2005년 김사랑의 팬미팅 현장을 패러디한 ‘전설의 팬미팅’ 코너에 출연했다. 김사랑은 2005년 당시 팬미팅 때 입었던 옷을 그대로 입고 등장했다. 신동엽, 김민교, 김규원 등은 김사랑의 열혈팬을 자처했지만 막상 김사랑이 등장하자 말 한마디 하지 못했다.
회비를 만원 씩 밖에 걷지 못해 마치 제사상 같은 파티 테이블이었지만 김사랑은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라며 기뻐했고, 싸인도 해주는 등 팬 서비스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김사랑은 김원훈의 티셔츠에 사인을 하면서 야릇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김사랑은 종이학 1000마리, 매듭 열쇠고리 등 정성 가득한 선물을 받았다. 김민교가 너무 큰 외투를 사오자 같이 입으며 또 야릇한 장면을 연출했고, 이어서는 ‘당연하지’ 게임을 진행하면서는 “이번 팬미팅은 우리만의 추억이니 절대 인터넷에 사진 올리지 말기”라고 말하는가 하면 “20년 뒤에도 결혼하지 않았으면 나랑 결혼하기”, “광고만 찍지 말고 다양한 작품 해주기”라는 말에는 ‘당연하지’를 외치지 못했다. 김사랑은 “그것도 쉬운 건 아니다”라며 멋쩍어했다.
코너를 마무리하면서 김사랑은 “그날 팬미팅에 와주신 팬분들!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평생 제 팬 해주실거죠?”라고 전하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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