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윤정이 식도암 진단과 24cm 절제 수술이라는 고난을 딛고 완치 6개월을 앞둔 희망적인 근황을 전했다.
긴 투병의 시간에도 꿋꿋하게 버텨낸 그녀의 이야기가 진한 울림을 남기고 있다.
허윤정이 식도암 극복 과정을 솔직히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MBN ‘임성훈의 스타 유전자 X파일’에서는 허윤정이 직접 출연해 긴 투병 생활을 고백했다.
허윤정이 식도암 진단과 24cm 절제 수술이라는 고난을 딛고 완치 6개월을 앞둔 희망적인 근황을 전했다.사진=MBN ‘임성훈의 스타 유전자 X파일’
허윤정이 식도암 극복 과정을 솔직히 털어놨다.사진=MBN ‘임성훈의 스타 유전자 X파일’
허윤정은 이날 방송에서 아버지가 3년간 후두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던 경험도 함께 나눴다.사진= MBN ‘임성훈의 스타 유전자 X파일’
허윤정은 “5년 전 식도암 진단을 받았다”며 “처음에는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고 그 순간을 떠올렸다. 음식이 목에 걸리는 느낌을 느끼고 병원을 찾은 끝에 늦은 발견으로 항암 치료와 수술을 병행해야 했던 상황이었다.
그녀는 “식도 24cm를 절제하는 큰 수술을 받았다”며 “한 달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해 체중이 15kg 가까이 빠졌다”고 힘겨웠던 시간을 전했다.
그러나 허윤정은 포기하지 않았다. 꾸준한 염증 관리와 회복 과정을 거쳐
현재는 식도암 완치 판정을 6개월 앞두고 있는 희망적인 상태다. “앞으로도 건강 관리를 계속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허윤정의 다짐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한편 허윤정은 이날 방송에서 아버지가 3년간 후두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던 경험도 함께 나누며 “암이라는 병이 얼마나 고독하고 외로운지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임성훈의 스타 유전자 X파일’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 MBN을 통해 방송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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