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동차
사회적 갈등과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일명 ‘귀여움 소비’가 열풍이다. 무해하고 귀여운 것에 열광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전시업계도 애니메이션, 동화, 일러스트 등 인기 캐릭터 IP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린이는 물론 MZ세대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전시들이 주목받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캐치! 티니핑과 손잡고 IONIQ 5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자동차 캐릭터가 등장하는 스핀오프 에피소드 ‘반짝이는 우정 레이싱: 레이서 하츄핑과 깡총핑의 탄생’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 콘텐츠는 캐치! 티니핑 세계관에 브랜드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최초의 사례로, 현대자동차와 캐치! 티니핑의 만남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이야기로 재미와 상상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스핀오프 에피소드의 세계관은 5월 1일부터 약 한 달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리는 특별 전시 ‘유스 어드벤처 2025’와 연결된다.
현대차동차
전시 현장에서는 이번 에피소드를 몰입감 있게 감상할 수 있는 특별 상영관을 비롯해, 현대차와 캐치! 티니핑이 선보이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와 현대 키즈 컬렉션 콜라보 굿즈를 통해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애니메이션의 감동을 현실 공간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5월 첫 주 연휴에는 어린이날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가 더해진다. 5월 4일과 5일 이틀간 펼쳐지는 ‘키즈 그라운드’에서는 캐치! 티니핑과 함께하는 스탬프 미션, 포토타임, 다양한 키즈 CX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현장 참여형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현장 예매 선착순 번호표 배부 형태로 싱어롱 미니 콘서트가 2회 (13:30, 15:30 각 30분씩) 진행된다.
5월 5일부터 성수문화예술마당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몰입형 픽사 전시 ‘픽사, 상상의 세계로’가 열린다. 토이 스토리, 몬스터 주식회사, 코코 등 픽사의 대표 애니메이션을 현실로 옮겨 놓은 체험 공간과 실물 크기 캐릭터 조형물이 전시돼 영화 속 세계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러스트 캐릭터 ‘미피’를 테마로 한 전시도 있다. 8월 17일까지 인사센트럴뮤지엄에서 진행되는 ‘미피와 마법 우체통’ 전시는 미피 탄생 70주년을 기념해 감성적인 미디어 아트와 인터렉티브 콘텐츠로 구성했다. 다양한 포토존과 체험존이 어우러져 가족 단위 관람객에도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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