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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이준영이 최근 인기에 대해 어안이 벙벙하다고 털어놨다. 

24일 하퍼스 바자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선 ‘영범이에게는 어떤 향기가 날까? 배우 이준영의 가방 속 애정템 모두 공개했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폭싹 속았수다’의 영범 역으로 존재감을 발산한 이준영은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어안이 벙벙하고 너무 감사하기도 하고 ‘영범아 왜 그랬어?’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감독님과 작가님이 정해주신 대로 최선을 다 했을 뿐 저도 잘못했다고 생각은 하지만 열심히 했다”라고 밝혔다. 

“진짜 이준영은 ‘폭싹 속았수다’ 속 ‘숭늉 사건’ 같은 상황이 온다면 어떻게 할 건가?”라는 질문에 “제가 푸거나 아니면 부모님이 가까이 앉아계셨다면 ‘숭늉 좀 퍼주세요’라며 제가 이야기 했을 것”이라며 “나이 상관없이 가까운 사람이 푸는 게 제일 좋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방에 있는 아이템을 소개하던 이준영은 가방에 건 맹구 캐릭터 키링에 대해 “제가 맹구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거는 제가 인형 뽑기로 직접 뽑은 인형이다”라고 자랑했다. “맹구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굉장히 수더분하고 조용하고 또 확고할 때는 확고하고 저랑 비슷한 부분들이 많은 것 같다. 제 집에는 맹구 굿즈들이 정말 많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또 액세서리 아이템을 공개하며 “제가 춤을 좋아하다보니까 이 친구들이 없으면 그날 저의 춤이 완성이 되지 않는다란 느낌을 받아서 그만큼 저의 분신과도 같다고 할 수 있는 친구들”이라고 밝혔다. 

“이준영에게 춤이란?”이라는 질문에는 “동반자다. 왜냐하면 제가 이 일을 시작한 계기도 춤 덕분이고 그냥 춤 출 때 제일 저 같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준영은 넷플릭스 ‘약한영웅 Class 2’로 찾아온다.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섰으나 끝내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이 다시는 친구를 잃을 수 없기에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처절한 생존기이자 찬란한 성장담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25일 공개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하퍼스 바자 코리아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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