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은이 초대 KMMA 여자 슈퍼스트로급 챔피언 등극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은 대회 메인스폰서 뽀빠이연합의원 김성배 대표원장. 사진=스탠다드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 제공
슈퍼스트로급 챔피언 오정은, 여자 플라이급 정복 시동 건다
‘고교천왕’ 가한빈 vs 6연승 김완준 KMMA 페더급 타이틀전
다브런 아메도프 vs 신효제 KMMA 밴텀급 잠정 타이틀매치
변정윤과 문순수는 KMMA 플라이급 잠정 챔피언 놓고 대결
아마추어 종합격투기대회 KMMA 여성부 초대 슈퍼스트로급 챔피언 오정은(영짐)이 원래 체급인 플라이급까지 석권하기 위한 행보를 시작한다.
대구광역시 중구 KMMA뽀빠이아레나에서는 4월26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뽀빠이연합의원KMMA29대구’가 열린다.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모두 69경기로 구성된다.
‘뽀빠이연합의원KMMA29대구’는 선수 138명과 80여 코치진 그리고 운영, 해설, 프로덕션 등 40여 스태프까지 모두 260명 안팎이 참가하는 대구 경북 지역 최대 규모 격투기 행사가 될 전망이다.
초대 KMMA 여자 슈퍼스트로급 챔피언 오정은은 로드FC 밴텀급 베테랑 고기원이 발굴한 종합격투기 여성부 신예 파이터 고유나(서울바디킥짐)와 ‘뽀빠이연합의원KMMA29대구’ 플라이급으로 대결한다.
‘고교천왕’ 출신 가한빈(큐브MMA)과 KMMA 데뷔 6연승 및 무패를 자랑하는 김완준(전주팀매드)이 주인이 없는 KMMA 페더급 정상을 놓고 벌이는 챔피언결정전은 ‘뽀빠이연합의원KMMA29대구’ 메인이벤트다.
KMMA 두 체급 더블 챔피언에 빛나는 이영웅(크광짐본관)이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할 수 없게 되면서 밴텀급과 플라이급은 ‘뽀빠이연합의원KMMA29대구’를 통해 잠정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전 정규 챔피언 다브런 아메도프(경성대팀매드)가 신효제(김대환MMA)를 이기면 KMMA 밴텀급 잠정 챔피언이 되어 정식 왕좌 탈환을 노릴 수 있게 된다. 변정윤(정관팀매드)과 문순수(영짐)는 KMMA 플라이급 잠정 타이틀매치를 한다.
KMMA는 김대환 UFC 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로드FC·스파이더 주짓수 해설위원이 의기투합해 만든 종합격투기 단체다. 대한민국 아마추어 선수한테 해외 못지않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2년 10월부터 매달 열고 있다.
김대환 대표는 “전국 모든 명문 팀 아마추어 수련생들이 객관적인 기량을 평가받기 위해 대구로 찾아오는 대회가 됐다. 경기 수준이 프로와 다름없게 된 이유다. 현재는 자금 때문에 무관중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선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훌륭한 후원사가 나타난다면 더욱 큰 규모의 관중 참여 대회로 KMMA를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말했다.
다음 대회는 5월 24일 KMMA뽀빠이아레나에서 개최되는 ‘뽀빠이연합의원KMMA30대구’다. KMMA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참가를 원하는 출전 신청을 받고 있다.
KMMA는 메인스폰서 뽀빠이연합의원과 만재네, 산더미미성돼지국밥, FILA동성로점, 핸즈커피대구다운타운점, 동성로만화카페골방, 세미앙대구점, 라앤디스튜디오대구점, 피아스튜디오대구점, 바이탈무애주짓수도복, 킹덤주짓수, ATUA, 도장보험 신재영팀장, KEMA헤어, 애드바이드, 파이널플래쉬, 차도르의 후원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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