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1TV ‘아침마당’
사진=KBS 1TV ‘아침마당’
[뉴스엔 박아름 기자]
강문경이 '현역가왕2' 출연 후 팬이 10배 정도 늘었다고 밝혔다.
가수 최수호 강문경은 4월 2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 출연, 오디션 참가기를 공개했다.
강문경은 MBN '현역가왕2'에서 7위를, 최수호는 최종 6위를 차지했다. 약간의 아쉬움이 남지 않냐는 질문에 강문경은 먼저 "그때 당시 앞에 숫자가 있어 솔직히 아쉽기도 했다. 근데 지금은 오히려 잘된 것 같다. 럭키 세븐 이런 것도 있고 항상 7번으로 적혀있다. 마이크 찰 때도 7번이었다"고 답했다.
1등 욕심도 있지 않았을까. 강문경은 "사실 1등, 2등 이렇게까진 생각 못했고 4년 전 문화와 지금 문화는 많이 다르더라. 일단 '나가자'는 의미만 둔 거고 사실 4년 전엔 관객이 없었다. 코로나 시기였다. 지금은 관객도 있고 가수들의 팬이 있다. 거기에서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이런 안 좋은 생각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난 제일 팬덤이 약했기 때문에 사심을 내려놓고 시작했다. 팬 없이 시작했는데 팬덤이 10배 정도 생겼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수호는 "'현역가왕2'에 나가게 됐을 때 꿈은 크게 가지라 하셔서 1등을 목표로 정말 열심히 하고 와서 선배님들과 와서 경연을 치르다 보니까 내가 여기 있어도 되나 싶더라. 너무 쟁쟁하더라. 현역이 된 입장으로서 압박감이 점점 오더라"고 전했다.
이어 최수호는 "중간에 톱10 들어오면서 목표가 바뀌었다. 대장정 선배들이 괴물같아 보였다. 점점 작아지는 나의 모습을 보고 내가 너무 떨어지는 거 아닌가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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