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가세연' 김세의가 김새론 녹취록을 가진 제보자가 최근 피습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인근 스페이스쉐어 삼성역 센터에서 김새론 유족 긴급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김세의 대표와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대표 변호사가 참석했다.
이날 '가세연' 김세의는 "김새론이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된 일이 있기 한달 전에 미국 뉴저지에 계신 제보자분께 '나를 가장 괴롭힌 것은 김수현과 '연예뒤통령 이진호' 등이다'라고 했다. 너무나 많은 범죄 사실에 대해 1시간 30분가량의 녹취가 나왔다. 김새론에게 녹음해도 되겠냐고 동의를 구했고, 동의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녹취를 가지고 있던 제보자분이 한국 시간으로 5월 1일, 한국과 중국에서 넘어온 두 명의 괴한에게 피습을 당했다. 목부위를 칼로 9번이나 찔렸다. 가족들이 더 이상 있다가는 사태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제보자 가족들이 일부분만이라도 공개해달라고 했다"라며 "명백한 살인교사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김새론이 사망한 후 유족 측은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시절,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유족 측은 지난 3월 17, 27일 두 차례에 걸쳐 기자회견을 열었다. 유족 측은 김수현 측에 김새론과의 6년간의 연애를 인정하고 공식 사과하라는 입장이다.
이에 김수현 측은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때 교제하지 않았다. 성인이 된 후 1년 정도 교제했다"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와함께 김새론 유족 측과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를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에대한 법률 위반, 명예훼손 혐의와 손해배상 청구 소송 소장을 접수했다. 법원에 접수된 소송 가액(소가)는 110억 원이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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