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심현섭이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TV조선 '조선의사랑꾼' 캡처
개그맨 심현섭이 결혼식 사회자로 이병헌을 초청했다. /사진=TV조선 '조선의사랑꾼' 캡처
개그맨 심현섭이 결혼식 사회자로 이병헌을 초청했다.
21일 방영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76회에서는 심현섭이 결혼식 사회자로 이병헌을 초대하기 위해 잠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심현섭은 이병헌이 촬영할 스튜디오 앞에 미리 도착해 무작정 이병헌을 기다렸다.
심현섭은 연예인 차량으로 추측되는 여러 차를 쫓아가며 이병헌을 찾았다. 여러 번의 실패 끝에 결국 이병헌의 차량 앞에서 두 사람이 만났다.
심현섭은 이병헌을 보자마자 "형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병헌도 단번에 심현섭을 알아보며 "어 야 오래간만이다 웬일이야 여기"
심현섭은 "4월 20일에 결혼하는데 알려드리려고 왔다. 시간 되시면 와달라"며 예식 장소와 시간을 전달했다.
이때 신동엽도 나타났다. 신동엽은 "여기 어떻게 왔냐"며 말을 걸었다.
신동엽은 바로 들어갔고 이병헌은 "그것 때문에 왔다고? 그래 축하한다. 아 결혼 기사 맞아 내가 봤어"라고 반응했다.
심현섭은 결국 사회자 섭외는 까먹고 장소, 시간만 여러 번 반복하다가 돌아왔다.
한편 실제 심현섭 결혼식에는 배우 이병헌이 아닌 영화감독 이병헌이 참석해 사회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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