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21일 방송
SBS '동상이몽2' 캡처
SBS '동상이몽2'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동상이몽2' 박승희 남편이 아내의 지저분함을 폭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빙상계의 전설 박승희, 5살 연상의 가방 브랜드 CEO 엄준태 부부가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했다.
이날 남편 엄준태는 출장 후 돌아와 집을 정리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남편이 청소부터 설거지까지 집안일을 도맡아서 한다고. 이어 엄준태는 출장 간 사이 박승희가 쓴 차를 청소하기 위해 일찍 집에서 나섰고, 예상대로 지저분해진 차 내부가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승희의 남편 엄준태는 "지금까지 그렇게 지저분한 차는 처음 타봤다"라며 건강이 염려돼 박승희의 차를 청소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엄준태는 "상상할 수 없는 것들이 나왔다"라며 썩은 감자튀김부터 이불, 옷걸이 봉, 신발 8켤레, 커피가 남아있는 여러 개의 커피잔이 차에서 나왔다고 부연했다. 엄준태는 "대시보드에 먼지가 너무 쌓여서 글씨가 써졌다"라며 약 3시간에 걸쳐 청소했지만, 일주일 뒤에 원상 복귀가 됐다고 토로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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