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팝스타 시저(SZA)가 래퍼 켄드릭 라마와 함께한 월드투어 오프닝 중 망신을 당했다.
21일(현지시각)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시저는 라마와 함께한 '그랜드 내셔널' 월드투어 미니애폴리스 공연 중 남성 댄서와 무대를 꾸미다 넘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를 겪었다.
설상가상으로 시저는 안무 실수와 함께 립싱크까지 들통이 나는 상황을 겪었고, 해당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되면서 갑론을박이 일었다.
텔레그래프는 "어떤 이들은 시저의 체중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며 비판적인 시각을 보였고 어떤 이들은 그가 다치지 않았다는 것에 칭찬을 보냈다. 누군가 '인터넷은 가장 질투심이 많고 사악한 곳'이라고 썼다면 또 다른 누군가는 '업계가 많은 권력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해프닝과 관련 시저는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시저는 오는 6월 18일까지 월드투어 북미 공연을 마무리 하고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 유럽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시저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로 지난 2012년 EP 1집 'See.SZA.Run'으로 데뷔한 이래 켄드릭 라마를 비롯해 리한나, 니키 미나즈 등 유명 가수들과 협업하며 이름을 알렸다. 대표곡으론 지난 2022년 발매된 정규 2집 'SOS' 수록곡 'Kill Bill'과 'Nobody Gets Me' 등이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시저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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