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캡처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솔비가 참 힘들었던 때를 회상했다.
2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가수이자 화가 솔비가 절친인 신화 이민우, 브라이언, 권혁수를 초대했다.
이날 솔비는 절친들 앞에서 슬럼프를 깊게 겪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가짜 동영상 루머도 있었고 개인적인 일도 많이 겪었다. 엄마도 아파서 쓰러져 병원에 가고 도둑까지 집에 들었다. (도둑이) 영화처럼 집을 다 헤집었다. 시계, 보석 다 합쳐서 2억원 정도 (훔쳐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솔비는 "다 힘들었다. 도둑까지 맞고 나디 존재의 가치를 상실한 느낌이 들었다. 세상이 필요한 사람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삶을 끝낸다면 어떻게 할까. 이런 상상을 하지 않냐. 어떻게 외면할 수 있을까 싶어서 지리산을 혼자 등반했다"고 덧붙였다.
솔비는 "고통스러운 시간을 어떻게든 이겨보고 싶었는 가 보다. 혼자 울기도 하고, 혼자 쉬기도 하고. 정상에 올라가서 주변을 바라보는데 갑자기 무언가 음성이 들렸다. '너는 아직 갈 때가 안됐다. 지금 너처럼 고통받고 있는 사람에게 재능으로 힘이 돼줘라'는 이야기가 계속 들렸다"며 특별한 경험을 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때부터 갑자기 눈이 선명하게 떠지면서 선명하게 보이더라. 내가 귀하게 여겨졌다.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며 그림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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