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결혼 앞두고 다이어트
김지민 "김준호, 예민해져"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위고비의 부작용을 공개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서는 김준호, 김지민이 맛집을 탐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샤브샤브로 식사를 했다.
김지민은 “배고프다”라며 “지금 제가 첫 끼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고기를 많이 먹어라”고 챙겨줬다.
김지민은 “김준호 씨가 요즘 위고비를 해서 7kg가 빠졌다”라며 “그런데 성격도 나빠졌다. 진짜 예민해져서 꼴보기 싫어 죽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김지민은 “옛날 같으면 고기도 건져주고 그랬을 거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 말에 김준호는 김지민의 고기를 챙겨주면서 이를 의식했다.
김준호, 김지민은 2022년 4월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연예계 대표 공식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다수 방송을 통해 결혼에 대해 수차례 언급했던 두 사람은 오는 7월 13일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을 앞두고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드레스 투어를 하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준호는 아름다운 김지민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하고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 김지민이 눈물을 글썽이자 김준호 또한 눈시울이 붉어지며 “드레스를 입으니까 현실로 다가오네요”라는 말과 함께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이후 김지민은 다양한 드레스를 입어보며 물오른 비주얼을 마음껏 뽐냈다. 공주 같은 김지민의 자태에 연신 놀란 김준호는 “달링, 여보, 프린세스” 등 완벽한 리액션으로 김지민을 만족시켰다. 웨딩 드레스 샵에서도 이어지는 두 사람의 찐 예비부부 케미는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드레스 투어를 마친 김지민은 눈물을 흘리지 않은 김준호에게 핀잔을 주는가 하면, 덤덤히 눈에 담는 김준호의 모습이 더 진솔해 보였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김준호는 “너 원래 그렇게 예뻤어?”라는 플러팅으로 마지막까지 꽁냥 케미를 뽐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