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과 정석원이 9살 딸 하임이의 방송 노출을 반대한 이유를 공개했다. 어린 딸을 향한 부부의 단단한 사랑과 배려가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가수 백지영과 배우 정석원이 9살 딸 하임 양의 방송 노출을 단호히 반대한 이유를 털어놓았다. 17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에는 “집 나간 백지영을 기다리는 연하 남편 육아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5박 6일 동안 아프리카로 봉사활동을 떠난 백지영 대신 정석원이 딸 하임 양을 돌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기 전 함께 책을 읽고, 댄스학원 등하교를 챙기는 모습에서 따뜻한 부성애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영상 속 하임 양은 카메라 앞에서 살짝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정석원은 “엄마와 아빠가 이야기해봤는데, 하임이가 방송이나 유튜브에 얼굴 나오는 걸 반대하기로 했다”고 단호히 말했다. 이어 “모두 오직 너를 위한 선택”이라며 딸을 향한 깊은 배려를 드러냈다.
하임 양은 살짝 서운해하면서도 아빠의 말을 이해하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이후 집으로 향하는 길에서도 하임 양은 “엄마 보고 싶다”고 애틋하게 말했고, 정석원은 딸과 다정한 대화를 나누며 부드럽게 하루를 마무리했다.
사진 = 유튜브 ‘백지영 Baek Z Young’
한편 백지영과 정석원 부부는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하임 양을 두고 있으며, 결혼 10년 차에도 여전히 단단한 가족애를 이어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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