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캡처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국화가 10기 영식의 마음을 대놓고 거절했다.
4월 17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109회에서는 결혼이 간절한 골드와, 한 번 다녀온 돌싱이 함께하는 '골싱 특집'이 이어졌다.
이날 국화는 10기 영식과의 싸움 이후 마음을 정리했다. 게임으로 사계 데이트권을 딴 뒤 방에 들어간 국화는 백합이 "아까 거기서 마음이 딱 정리됐냐"고 묻자 "응"이라고 긍정했다.
사실 게임 전 국화는 백합에게 "10기 영식이랑 약간 다퉜는데 걘 확실한게 좋은 거 같은데 난 갈등이 생기면 바로 말 못한다. 근데 계속 말을 하라고 하더라. 나랑 안 맞는 것 같다"고 털어놓은 바 있었다.
이후 국화는 정말로 10기 영식에게 냉랭한 태도를 보여줬다. 마찬가지로 사계 데이트권을 딴 10기 영식이 "국화야, 나랑 얘기 좀 하자 이따가. 그대도 가지고 있고 나도 가지고 있고 우리 꽤 바빠졌잖나. 그러니까 얘기하자"고 제안해도 국화는 냉랭하게 밖으로 나가버렸다.
이어 10기 영식과 단둘이 대화 시간을 가지며, 10기 영식이 "우리 더 이야기 할 수 있을까 남은 기간 동안? 남녀관계로 더이상 진행하지 않는 게 맞는 거냐"고 묻자 "너한테 명확하게 빨리 말해주는 게 나은 것 같다"며 거절의 뜻을 전했다. 자신의 사계 데이트권은 데이트를 해보니 대화가 더 잘 통하는 것 같던 3기 영수에게 쓸 생각이라는 말도 함께였다.
국화는 "그러면 빨리 말해주지 그랬냐"는 10기 영식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또 "자꾸 네 거 입고 있어서 미안하다"며 입고 다니던 10기 영식의 옷도 돌려줬다. 윤보미는 "이건 정말 거절의 표시"라며 거의 공식 커플이 될 뻔한 두 사람의 관계 정리에 입을 떡 벌렸다.
개인 인터뷰에서 국화는 "10기 영식이 백합을 오해하게끔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자기 전 백합 언니와 얘기하니 다시 돌아가면 국화한테 최선을 다한다고 얘기하셨다더라. 잘되고 싶으면 제가 갈등을 이야기했을 것. 그런데 잘되고 싶은 생각이 없어서 이유는 간단한 게 좋은 것 같아서 '이유는 딱 하나 3기 영수님이 좋아졌다'고 얘기했다"고 생각을 전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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