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TORY ‘김창옥쇼3’ 캡처
tvN STORY ‘김창옥쇼3’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김창옥이 알츠하이머 검사를 받은 후 쏟아진 기사들에 황당해했다.
4월 15일 방송된 tvN STORY ‘김창옥쇼3’에서는 가수 에일리와 예비신랑 최시훈이 출연했다.
김창옥은 에일리와 최시훈이 악플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에 “저도 비슷하다. 강연이 많다. 댓글이 수만 개다. 그 댓글을 보면 입만 살았네 이런 것도 있고. 그런 걸 보고 또 본다. 얘가 왜 그랬을까 또 본다. 나한테 그런 게 없나. 또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악플이 확대된다. 저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건 잘 안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김창옥은 “알츠하이머 작년에 검사를 받고 다음날 기사가 났다. 알츠하이머라고. 그 다음날 기사가 났다. 은퇴했다고. 그러고 6개월은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를 하던 사람들이 그 기사가 나가고 나서 ‘오래 사세요, 건강이 최고’ 그렇게 인사를 하더라”고 달라진 주위 반응도 전했다.
김창옥은 “그 계기로 여러 가지 생각하게 됐다. 첫 번째 나는 모든 사람들이 내게 호감이길 바라나? 두 번째는 이 일은 나랑 안 맞는 것 같다. 누구에게 평가받기 싫은 거다. 너무 힘들다. 매일 오디션 보는 것 같고”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김창옥은 “악플 같은 내용을 앞에서 말한 사람이 있냐”며 “아침 안개처럼 사라질 말들이다. 실체라면 나와서 말할 거다. 당신이 그런 거 아니냐고. 대부분 허상이다. 글자의 대부분은 다 허상이다. 제주도 가면 진짜 가짜 방지턱이 많다. 그 사람들의 댓글은 조심히 가라. 조심하고 그렇지만 가라. 그걸로 받아들이면 된다”고 조언했다. (사진=tvN STORY ‘김창옥쇼3’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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