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수지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도난 피해로 경찰서에 출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리인이 출석했다고 정정했다.
15일 박나래 측 관계자에 따르면 박나래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는 보도는 오보로 드러났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박나래가 최근 유튜브 채널 '나래식' 촬영을 취소했으며, 이는 금품 도난 사고로 인한 경찰 조사 출석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박나래 측은 "박나래 씨의 변호사 등 법률대리인단이 간 것이지 박나래 씨는 간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제작사 측의 요청으로 '나래식' 촬영 일정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은 다음 주에 정상 진행될 예정이다.
박나래는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 도둑이 들었다는 사실을 인지, 이튿날 오후 경찰에 신고했다. 피해 규모는 고가의 귀금속, 가방 등 수천만 원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의 여파로 예정돼 있던 MBC 라디오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출연도 취소됐다.
박나래 자택 도난 사건의 진범은 검거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피의자 A 씨는 30대 남성으로 외부에서 침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박나래 측은 피의자의 신원을 파악 후 체포했다는 소식과 함께 "일각에서 내부 소행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는 자제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2021년 55억 원에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의 단독주택을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MBC '나 혼자 산다'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집을 공개했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