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안정성·지속가능성 기반 마련에 힘쓴 점 높이 평가한국마사회 본관(사진 한국마사회 제공)
(MHN 엄민용 선임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도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
지난 11일 이뤄진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 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설립된 자회사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제도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자회사의 안정성 및 지속가능성 기반 마련 ▲바람직한 모-자회사 관계 구축 ▲자회사 노동자의 처우 개선 ▲자회사의 전문적 운영 노력과 지원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마사회는 2019년 11월 자회사 '한국마사회 시설관리'를 설립한 이후 자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를 위해 대표자 간담회와 경영협의체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외부 컨설팅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위·수탁 계약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기본급 인상과 복리후생 강화를 통해 자회사 근로자 처우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위·수탁대금을 분기별 선지급하는 등 자회사의 재정 건전성을 더욱 강화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이번 평가에서 ▲자회사의 안정성·지속가능성 기반 마련 ▲바람직한 모-자회사 관계 구축 등 2개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와 관련,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앞으로도 한국마사회와 자회사가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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