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지예 기자]
/사진 = 박봄 인스타그램
그룹 2NE1이 데뷔 15주년 기념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2NE1은 12일 오후 6시, 13일 오후 5시 총 2회에 걸쳐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5 2NE1 콘서트 '월컴 백'(WELCOME BACK)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서울 앙코르 공연은 15주년 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라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총 12개 도시, 27회차에 달하는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공연으로, 2NE1은 한층 더 풍성하고 화려한 세트리스트를 예고했다.
2NE1의 이번 콘서트는 2016년 해체 이후 8년 만에 완전체로 재결합해 팬들 앞에 선 만큼 더욱 의미를 더한다. 2NE1은 지난 2022년 한국 걸그룹으로는 최초로 코첼라 벨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의 메인 스테이지를 장식, 깜짝 컴백을 하기도 했지만, 이후 활동의 동력이 없어 팬들의 갈증이 있었다.
2NE1 멤버들은 공연을 앞두고 "이 무대는 팬들과 함께한 15년의 모든 순간을 담은 고백이자, 앞으로도 함께하겠다는 약속"이라며 남다른 각오를 전하기도.
2NE1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사진 = 박봄 인스타그램
특히, 박봄은 공연을 하루 앞둔 11일 리더 CL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오늘 콘서트 리허설 현장에서 CL이랑. 필터 안써요"라고 적기도 했다. 박봄은 앞서 다소 인위적인 셀피 공개로 필터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박봄은 이번 앙코르 콘서트에서 자리한 관객들과 가깝게 소통할 전망이라 기대를 더한다.
2NE1은 이번 15주년 투어를 통해 서울, 마닐라, 자카르타, 고베, 도쿄, 홍콩, 싱가포르, 방콕,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호찌민, 마카오 등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공연으로 총 22만 관객을 동원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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