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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사진 I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방송인 전현무가 SNS 게시물에 달린 응원 댓글에 행복해하던 과거의 자신을 야단쳤다.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일주일 내내 후두염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초췌한 몰골로 소파에 누워있던 전현무는 자신의 SNS 게시물에 달린 응원 댓글을 보며 미소 지었다.
그러나 VCR을 보는 전현무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 그사이 보아와 취중 라이브 방송을 하다가 논란을 빚었기 때문. 전현무는 “물론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르긴 하다. 지금은 저거 다 묻혔다. 다른 글들이 점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VCR에서도 전현무는 “가끔 잊고 산다. 사랑받는다는 걸. 그래서 SNS에 글을 올리는 거다. 댓글을 남기는 사람들은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인 거다. 그거 하나하나 읽는 거 자체가 너무 힐링 된다. 이런 걸로 자존감이 올라가야 낫는 거다. 그 덕에 목소리가 나오는 거다. 힘이 생긴다. 사랑받고 있구나”라고 응원 댓글에 도취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전현무는 VCR 속 자신을 향해 “입 X쳐라”라고 셀프 야단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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