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
'박보검의 칸타빌레' / 사진=KBS2
빅뱅 멤버 대성과 배우 박보검이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로 10년 만에 재회한다.
11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이하 '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는 윤종신, 대성, 누에라(NouerA), 그리고 하우스 밴드 정마에와 쿵치타치가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와 진솔한 토크를 선사한다.
'그땐 그랬지' 테마로 꾸며지는 이번 회차는 아티스트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그들의 음악 세계를 조명하고, 함께하는 무대를 통해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35주년을 맞이한 윤종신은 그간 사랑받았던 대표곡들을 연달아 선보이며 웰메이드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를 꾸민다. 오랜 시간 이어온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신선한 목소리를 찾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고, 이에 박보검은 직접 참여 의사를 전하며 현장을 웃음 짓게 한다. 두 사람은 손가락을 걸고 즉석에서 약속을 나눴다고.
'박보검의 칸타빌레' / 사진=KBS2
빅뱅의 대성은 특유의 무대 장악력과 예능감 넘치는 토크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박보검과는 10년 전 '뮤직뱅크' MC 시절 이후 오랜만의 재회다. 대성은 "볼 때마다 감탄하게 된다. 어떻게 이런 인물이 태어났나. 진수성찬이다"며 박보검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는다. 특히 박보검이 과거 일본 팬미팅에서 대성의 '날 봐, 귀순'을 선보였던 영상이 깜짝 공개되며 현장을 들썩이게 한다.
정마에와 쿵치타치의 밴드 마스터 정동환, 장원영, 박종우, 이태욱, 신예찬도 이번 방송에 함께한다. 하우스밴드 결성 비화를 들려주고 박보검과 합동 무대를 보여준다. 정동환은 박보검의 MC 발탁 소식에 대해 "정말 놀랐다"고 회상했고, 신예찬은 박보검의 즉흥 피아노 연주 실력을 극찬하며 또 하나의 미담을 적립한다고 해 본편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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