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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제공

사진=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노정의가 믿었던 사랑에 배신을 당한다.

4월 11일 첫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1회에서는 바니(노정의 분)의 연애 로망이 산산조각 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한다.

바니는 외모부터 성격, 성적까지 모든 면에서 탑티어를 자랑하지만 연애만큼은 친구들의 걱정을 한몸에 받는 연애 초보. 아름다운 대상을 귀신같이 포착하는 미적 감각을 지녔지만 바니는 외모를 택하는 대신 끈질긴 구애를 펼친 고봉수(김현목 분)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캠퍼스 커플이 되면서 세상이 아름답게 보인 것도 잠시, 고봉수가 커다란 실수를 저지르며 전교생이 바니의 망한 연애사를 알게 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공개된 사진 속 바니는 남자친구 고봉수를 매서운 눈초리로 노려보고 있으며 고봉수는 눈치껏 무릎을 꿇고선 그녀에게 사죄를 하고 있다. 그러나 분노로 가득 찬 바니의 표정에선 용서도, 자애도 찾아볼 수 없으며 오로지 흑화 한 바니만이 존재하고 있다.

바니는 사랑하는 이에게 발등이 찍힌 것도 모자라 연애 로망까지 깨뜨린 고봉수에게 일격을 가하며 매서운 공개처형을 감행한다.

또한 황재열(이채민 분)과 차지원(조준영 분)이 소란한 상황을 지켜보며 바니의 존재를 인식하게 되는 등 바니의 마지막 인연과 새 인연이 교차할 예정이다. 이에 바니의 연애에 흑역사를 남긴 사건과 바니, 황재열, 차지원의 새로운 만남이 공개되는 오늘 방송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노정의의 연애 흑역사가 공개되는 '바니와 오빠들'은 1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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