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승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뉴스엔 서유나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강승이 첫 라디오 출연에 덜덜 떠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4월 1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이강승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본인의 노래 '우리가 맞다는 대답을 할 거예요' 라이브로 2부 포문을 연 이강승은 "오늘 이강승 씨 인생 첫 방송국 나들이 맞냐"는 질문에 "맞다"고 답변, 김신영이 "사실 섭외되고나서부터 생각만 해도 심장이 두근거리지 않냐"고 하자 "지옥이었다"고 털어놓았다.
김신영이 "어떤 느낌인지 안다. 나가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라고 공감하며 심호흡을 해보라고 하자 이강승은 "지금도 심장이 터질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어 첫 라이브로 커버곡이 아닌 본인 곡을 한 것에 대해 "오늘 방송국도 처음 왔고 라디오도 처음 해본다. 조금 전 불러드린 노래가 첫 앨범에 있던 노래다. 첫 시작에 첫 노래를 알리고 싶은 꿈이 있었는데 허락해주셔서 감사하게도 부를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런 이강승은 김신영이 30초 자기 소개를 할 시간을 주자 "정말 죄송한데 저에 대해 말씀해주실 때 아무것도 귀에 들어오지 않은 상태였다"고 솔직히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신영은 앞서 이강승을 어떻게 소개했는지 되짚어줬고, 30초 자기소개를 떨리는 목소리로 겨우 채운 이강승은 "음악 얘기할 때는 편하지 않냐"는 말에 "아무것도 편하지 않다. 눈물난 것 같다"고 호소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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