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류진이 자수성가한 사업가 지인의 집을 공개했다. 8일 채널 '가장(멋진)류진'에는 '연 매출 500억 부자는 어떤 집에 살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류진은 "소개 시켜주고 싶은 집이 제 세컨하우스다. 비밀이었는데"라며 입담을 자랑했다. 알고 보니 해당 집은 류진의 지인이 살고 있는 고급 주택이었다.
류진은 "이 형님을 안 지가 7~8년 된 것 같다. 같이 운동을 하게 됐는데 다 잠실 쪽 학교를 나오신 선배님이셨다"며 "여기서 종종 모이게 되고 그러다 보니까 그런(모임) 공간이 됐다"고 설명했다. 집에 도착한 류진은 스스로 집사 역할을 자처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류진의 지인은 공유기 회사 창업자 3인 중 1인이었다. 그는 사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로 "1999년도 때 한창 벤처 붐이 불지 않았나. 그때 대기업을 다니다가 같은 팀들끼리 나왔다"고 밝혔다. 류진이 "그떄 와이파이라는 개념이 있었을 때인가"라고 묻자 그는 "그때는 무선 공유기가 없었다. 성공할 줄은 몰랐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그는 "처음 총 7명이 시작했다가 남은 건 3명이다. '우리가 벌어서 연봉을 받을 수 있겠다'고 한 게 3년 차 좀 지나서다. '대충 먹고 살 수는 있겠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 말을 듣던 류진은 "항상 얘기하는 게 있다. 왜 회사 상장 안 하냐고. 맨날 부추기고 있다. 상장할 때 좀 알려달라고"라고 너스레 떨었다. 하지만 그는 상장 생각이 없다며 "외부 자금이 필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류진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거기에 일자리 같은 건 없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나?"라고 질척여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채널 '가장(멋진)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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